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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피부클리닉

- 비염

알러지성 비염은 호흡중에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항원에 대해 콧속의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반응이 일어나 재채기가 계속되고 코가 계속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심한 가려움이 계속되는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보통 어릴때 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 되면 코가 항상 막히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특정한 계절에 존재하는 항원에 의해 생기는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과, 계절에 관계없이 생기는 통년성 알러지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년성 알러지성 비염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는데 이유는 주거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알러지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가 대부분인데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 빌라 등의 도시형 가옥은 이들 원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와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도 큰 이유가 됩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연속적인 재채기와 맑은(수양성)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 코막힘이 있으며 이것을 알러지성 비염의 4대 증상이라고 합니다.

- 비염의 치료방법

한의학에서는 분체나 비류(鼻流)라고 부르는데, 폐기(肺氣), 비장(脾臟)의 후천적인 기 신장(腎贓)의 선천적인 양기(暘氣)가 허약해져서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이적인 현상으로 이해합니다. 

대증치료법인 임시적인 양방 치료법과는 달리 환자의 체질을 중시하면서 단순히 코에만 국한시켜 치료하지 않는 종합적 치료방법으로서 한방치료는 보다 근본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한방치료로서는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되 주로 호흡기나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하여 치료하는데 원기부족한 사람의 기를 돕고 또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처방들을 응용합니다.  특히 알러지성 비염에는 체질처방약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침 치료를 병행하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아토피

아토피는 격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태열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전체인구의 0.25%~2.0%의 발생 빈도를 보입니다.

환부를 긁어서 진물과 딱지가 반복해서 앉게 되어 피부가 가죽옷을 입힌 것처럼 거칠어집니다. 날씨가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잔병을 자주 앓게 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잘 감염됩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를 긁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가장 해로운 것은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입니다. 특히 환절기나 여름과 겨울에는 약화되기 쉬우므로 온도, 습도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면 더욱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므로 목욕을 너무 자주하지 않도록 하고 비누나 세제의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타고난 질병으로 보아야 하며 재발이 되기 쉬우므로 사상의학에 의한 체성(체질)적인 단점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증상이 심할 때는 탕약을 (장기간 복용할 때는 환약으로 복용하기도 함) 병용하여 꾸준하게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여드름

사람의 피부에는 털이 나는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모낭과 기름샘이 있습니다.

그 입구가 기계적으로 막히고 피부에 상존하고 있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여드름이라는 독특한 피부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사춘기 및 20대에 흔히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지선이 많이 모여있는 얼굴을 비롯하여 가슴이나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증가된 성호르몬 모낭지선(털이 들어있는 모낭과 기름이 나오는 선)을 자극해서 지선이 커지면 지질의 출구인 모공부가 막히게 되고 여기에 세균감염이 일어나 여드름이 생깁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대사이상, 자율신경실조증, 소화기계 이상 등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피부질환

피부질환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한약치료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피부질환에 대하여서 그 원인은 내부적인 열이나 또는 체질적인 요인으로 간주하여 그 치료법도 허열이나 실열을 잠재우거나 체질개선법을 시도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체질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 외부환경적 알레르겐 요소가 결합하게 되면 병리적인 체열이 발생하거나 혈액이 탁해져서 혈열이 조성되어 피부에 증상을 발현하게 됩니다. 

이럴때 보음, 청혈, 청열, 사화, 소독시키는 탕약을 사용하여 그러한 병리현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한약은 수백년동안 임상을 통해 그 효능이 검증된 처방이므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